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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inting of a man pushing a dumpster

계간 <쟁기> 4호: 소명 우리는 왜 일하는가

2020 겨울

모든 사람들이 의미 있고 목적 있는 일을 갈망한다. 무엇이 우리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지 물으면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은 소명, 즉 ‘부르심’이라고 답한다. 각각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자신의 고유한 분야에서 공공의 선을 위해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소명은 간호사나 생태여행 가이드, 캘리그라피 디자이너, 선교사, 사회 운동가, 벤처 사업가 등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 … 그러나, 윌 윌리몬이 이번 호에 설명했듯이 신약에서 말하는 소명은 오직 한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제자도이다. 제자도란 단지 어부로서 혹은 세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집과 땅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계간 <쟁기> 4호: 소명  - 우리는 왜 일하는가 - 2020 겨울

이번 호에서는 진정한 소명의 의미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자신을 희생하며 자신의 출중한 면도 연약한 부분임을 기꺼이 인정하며 살았던 캐나다의 윤리철학자 장 바니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평생을 헌신한 콥트 대주교 앙겔로스,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 결핵 치료를 개척한 이탈리아의 인도주의자 아날레나 토넬리. 이들의 이야기가 주는 또 다른 교훈은 바로 진정한 소명을 따라 살 때 자신이 택한 길보다 더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