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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un rising over a sand dune

    서두르십시오. 그리고 기다리십시오!

    Hold onto this thought: the Savior will come again.

    -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2020년 08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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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자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이 오실 때까지 종으로서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것은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대신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우리 힘으로 이 땅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것처럼 안달하며 분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님, 이미 오셨고 다시 오실 그분만이 승리를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그분이 다시 오실 것이란 사실을 단호하게 끝까지 믿는다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생생하게 경험할 것입니다. 이 복음과 그리스도의 인격을 따로 떼어놓아선 안 됩니다. 그분의 오심은 미래의 사건이기도 하지만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지금도 경험될 수 있는 실재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붙잡으십시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당신은 종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생명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은 이 땅에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리 온 마음과 온 감각을 쏟아 예수님을 기다리고 영접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님의 생명의 종이 될 것입니다.

    종의 임무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청지기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청지기가 할 일은 종들, 즉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과 사고만 넓고 깊다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갈 6:9-10). 그리스도의 종은 구원자가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며 모든 사람에게 손을 내밉니다.

    예수님의 초림 이후로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상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 사랑에서 제외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무신론자일지라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만약 남을 판단하고 심판하며,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린다면 우리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세상을 위해 오셔서 고난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또 이 세상을 위해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관리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 게으른 종이 아니라, 부지런한 관리인이 되어야 합니다.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당신 주변에는 하나님이 돌보라고 맡겨주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일 수도 있고 옆집 사람일 수도 있으며, 매우 세속적인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민족들까지도“ 하나님의 가족”으로 여겨야 하며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오직 선만을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들에게 선을 행하고 복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마 5:45)

    비록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이 자유롭게 해방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평화와 기쁨이 이 지상에 임할 것입니다.

    나는 자칭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자신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슬퍼질 때가 자주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용서의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이 이토록 없단 말입니까? 오히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을 남보다 높은 데 올려놓고 구분 짓고 갈라놓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원자를 기다린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죄뿐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가 용서되길 기다리는 것입니다(요일 2:2).

    만약 용서하고자 하는 마음과 모든 사람을 위해 구원자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우리 마음에서 솟구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다운 종이 아닙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충만하지 않다면, 세상을 애정 어린 선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붙들어주지 않는다면, 하나님 또한 우리를 돌보아 주지 않으실 것이며 교회를 다니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를 불신자로 여기실 것입니다(마 6:14-15).

    하나님은 말이 아니라 실제 삶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참 모습은 용서이며, 아무리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잘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참혹한 전쟁과 끔찍한 일이 벌어지더라도 하나님은 그것들보다 강하고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마침내 죄는 없어질 것이며, 정의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나는‘ 주 예수여, 오소서!’란 생각을 하지 않고는 단 한 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나처럼 생각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나 가족에게 어떤 어려움이 생길지라도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고 오실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나라》(대장간)에서 인용했습니다.

    지은이 ChristophFriedrichBlumhardt2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독일의 목사였던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1842-1919)는 비록 오늘날에는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살았던 당시에는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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