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목사가 된 그는 하나님의 실체를 몸소 체험하기를 갈망하였는데, 후에 아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1838년 뫼트링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목회를 할 당시 교인 가운데 한 처녀가 악마에 사로잡혀 고통 받게 되는데, 이 악마의 세력과 2년에 걸쳐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마귀가 쫓겨나가고 처녀가 치유되었던 것이다. 그 뒤 뫼트링겐은 “예수는 승리자다”라는 환호성과 함께 온 독일에 알려진다. 깨진 가정이 회복되고, 범죄자들이 죄를 자백하며 많은 병자들이 치유된 실화는 《영적 각성》에 잘 드러나있다.
많은 사람들이 뫼트링겐의 교구민들이 경험한 “예수는 승리자다!”의 기쁨을 맛보려 몰려들었다. 여기에 겁을 먹은 교계 지도자들에 의해 목회 사역이 제지를 당하자 1852년 블룸하르트는 아내와 함께 이곳을 떠나 받 볼이라는 마을로 옮긴다. 그곳에서 그는 몸과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을 보냈다. 그가 죽은 후에는 아들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가 사역을 이어갔다.
저자의 책으로는 《예수처럼 아이처럼》 등이 있다.
로드니 클랩,『사람을 위한 영성』의 저자, 사회적 행동을 실천하는 복음주의자
칼 바르트, 『교회 교의학』,『이해를 추구하는 믿음』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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