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이슬람 신앙에 독실하고, 단호한 성격마저 갖고있어 지하드(성전)를 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그가 행동을 취하기 전 바로 몇 시간 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는 환상 가운데 그리스도를 만났고 바로 그 순간 그 지하드전사는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렸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동료 이슬람 전사들을 두려워 한 나머지 자신의 고향을 떠났고 전혀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핍박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봉사하는 단체인 오픈 도어 (Open Doors)와의 협력을 통해 나는 이 놀라운 형제를 만났다. 그러나 내가 하는 일에서 그의 이야기는 결코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무슬림 배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서라도 점점 더 그리스도를 향해 돌아 서고 있다. 예를 들어, 약 40 년 전 무슬림 국가 이란에는 약 200명의 기독교인 있었다. 지금은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예상되는 기독인의 수는 37 만 명을 헤아린다.

어떻게 이런 개종이 일어나게 되었을까? 예수님은 종종 이슬람교도들의 꿈에 나타나시며 가끔은 지하디스트의 꿈에도 나타나신다. 전직 지하디스트였던 한 사람은 흰 옷을 입은 남자가 물살이 빠른 강에서 자기를 끌어 내는 꿈을 꾸었다. 다른 개종자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두 가지 환상이 있었는데, 거기서 그는 어떤 목사가 그에게 성경을 줄 특정 장소에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는 순종했고 비롯 그는 목사를 전에 만난 적이 없지만 그 목사는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심지어 그의 이름도 알고 있었다.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 일부는 성경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한 다. 메카로 순례여행까지 한 아미르 (본명은 아님)는 현대판 바울로 볼 수 있다. 아미르는 딸이 기독교로 개종했을 때 화가 치밀었다. 나중에 아내와 아들도 그리스도께 간 것을 알고 나서는 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들을 때리고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고 비밀 경찰에게 알리고 심지어 그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은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가족들은 아미르를 떠나 외국으로 도망쳐버렸다.

그는 외로움 속에서 계시를 간청하며 알라신에게 집중했다. 그러나이후의 침묵은 그에게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의 가족이 옳은 것일까? 그는 알라 신과 예수님, 성경과 코란 가운데서 어디는 선택할 지 몰랐고 마침내 그는 "나는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라고 다짐하기에 이르렀다.

아미르의 기도는 한 남자가 나귀를 타면서 등장하는 꿈을 통해 응답받았다. 그는 전에 그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꿈에서 나귀에 탄 그 사람은 아미르를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나는 네 모든 죄를 깨끗케 할 것이다. 너는 자유롭다. 나는 너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나를 믿으라. " 그 남자가 떠나고 나서, 다른 사람이 다가와 아미르에게 나귀를 탄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해 주었다.

다음날 밤 아미르는 같은 꿈을 꾸었다. 깨어 났을 때 그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는 45 년 동안 알라를 섬겼고 성지순례로 메카도 다녀왔다. 그런 그가 어떻게 이슬람을 떠날 수 있을까? 그러나 다음날 밤 세 번째로 같은 꿈을 꾸었다. 아미르는 자신이 하나님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비록 가족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금지했었지만 이제 그는 나귀를 탔던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게 되었고 그리하여 가족들이 다니던 교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교회의 회중들도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의 가족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 한 바로 그 사람이 아닌가? 그러나 그가 꿈에서 그리스도를 만났고 목숨을 예수님께 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그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미르는 목숨을 각오한 채로 사역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아미르에게 일어난 일을 외국에서 들었던 가족들도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고 아미르를 기쁘게 받아 들였다. 자신의 나라를 떠나 가족들과 재결합 한 이후 아미르는 두려움 없이 교회에 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