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count Sign Out
My Account
    View Cart

    Subtotal: $

    Checkout
    orange and red paint

    교회는 어떻게 해서 세워졌나요?

    - 에버하르트 아놀드

    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다른 언어들: English

    0 의견
    0 의견
    0 의견
      등록

    어떤 사람이나 집단도 최초의 교회 공동체와 같은 교회를 세울 수 없었습니다. 예배당의 높이도, 불타는 열정도 그 당시에 그리스도 때문에 감동을 받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깨울 수도, 초대교회의 일치된 삶을 만들어낼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의 친구들은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그 분이 직접 그들에게 위대한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까?(눅24:49) 요한은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물속에서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성령의 거룩한 바람 속으로 들어가 성령의 바람으로 충만했습니다(행2:1–2). 1920년 8월

    사도들은 위로부터 임하는 권능을 덧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기초였습니다. 그것은 오직 부활 사건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도들이 가장 먼저 선포했던 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이 분, 순결하신 분, 여러분이 죽인 그 분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셨습니다!”(행2:22-24). 1933년

    오순절 예수의 사도들은 갑자기 다른 사람들과 완전한 연합을 경험했습니다. 청중들은 마음으로 그들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말씀은 모국어처럼 들렸고 그들을 부르는 소리로 울려 퍼졌습니다. 군중들은 지도자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동일한 성령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말씀을 듣던 자들은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과 동일한 압도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행2:4-11). 이것은 최면 상태도, 인간적인 설득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허락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 순간 유일하고 참된 공동체 정신이 형성되었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의 유기적 일치인 교회 공동체가 탄생한 것입니다.

    오순절을 맞이해 각기 다른 나라에서 모여 든 군중들은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행2:11). 다른 일들이 아닌, 하나님의 큰 일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순절은 하나님의 미래의 통치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방식이었습니다. 오순절은 모든 나라들을 향한 하나님의 의의 메시지였습니다. 모든 인류와 개개인을 위한 하나님의 행동의 강력한 시위였던 것입니다.

    예수를 살해한 사람들이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현존 앞에 섰을 때, 그들은 완전한 진실을 진면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자신들의 죄용서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선물을 통해서만 만족할 수 있는 내적인 궁핍함을 경험했습니다. 성령의 압도적인 유입에 대한 첫 번째 반응은 사람들의 마음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이 밀려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행2:37).

    그 결과 사람들의 내적 존재의 완전한 변화, 삶의 재형성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사실 다가올 위대한 혁명을 위한 첫 번째 요구조건, 모든 것의 전복적 사건으로서, 침례요한이 선포했던 마음과 행실의 변화였습니다. 개인의 중생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변화는 나눌 수 없는 것입니다. 1920년 8월

    세상이 예수의 사명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분의 교회가 하나됨을 통해서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이러한 하나됨은 전체 공동체(total community)로 번역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와 자신의 완전한 하나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분들이 하나됨 같이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요17:21-22). 여전히 우리 안에 내 것과 네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내 것은 네 것이며, 네 것은 내 것입니다. 교회의 영 안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모든 이에게 속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공동생활의 가장 심오한 가치를 구현하는 공동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보다 위대한 것들인 성령의 보물들을 공유한다면, 보다 덜한 것들을 공유하기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1934년 8월.

    illustration of sun and rays over a dark city
    지은이 EberhardArnold2 에버하르트 아놀드

    에버하르트 아놀드(1883-1935)는 브레슬라우, 할레, 에어랑엔에서 신학, 철학, 교육을 공부했고, 190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더 알아보기
    0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