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clouds in a blue sky

폭격이 평화를 가져다줄까?

오바마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고

저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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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우의 저자이며 브루더호프의 목사인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아래의 편지를 오늘 아침 언론에 보냈습니다

슬프다. 전쟁의 종결을 약속하며 선거에서 승리한 우리의 대통령이 다시 우리를 전쟁으로 부르는 거나 다름없는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반대의 목소리가 없는 현실도 슬프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인들의 양심, 특히 젊은이들이 행동으로 결집하고 끝내 평화를 이뤘던 상황과는 아주 딴판이다.

비극적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폭력으로 테러라는 폭력을 뿌릴 뽑을 순 없다. 지난 13년 동안 벌인 숱한 전쟁은 우리에게 무기를 드는 일이란 아무 소용이 없는 짓임을 이미 보여주지 않았나.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하나뿐인 대답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연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증오는 증오를, 폭력은 폭력을, 잔인함은 잔인함을 낳습니다. 증오의 힘을 사랑의 힘으로 만나야 합니다. 어둠이 어둠을 몰라낼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오직 빛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증오는 증오를 증식하고, 폭력은 폭력을, 잔인함은 잔인함을 증식해서 결국은 파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증오가 증오를 낳고, 전쟁이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키는 악의 사슬을 끊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어두운 전멸의 심연으로 꼬꾸라질 겁니다.”

이 예언자적 말이 우리를 세계 전체를 위해 하나로 모으길! 이 새로운 전쟁은 오직 세상에 어려움과 고통을 더하고, 수백만의 난민을 늘릴 것이다. 나아가 새로운 세대의 어린이와 청년의 가슴에 증오의 씨앗을 뿌려 미래에도 폭력을 유일한 해결 수단으로 선택하게 할 것이다.

이 편지를 읽는 이들이 모두 나와 같은 신앙을 공유하지 않음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드는 모든 젊은 남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아가 우리가 적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적을 사랑하면서도 그들을 향해 폭격할 수 있나요? 아래에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 주세요.

Hornet Jet Fighter on catap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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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Johann Christoph Arnold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결혼, 부모역할, 교육, 노년을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아놀드는 기독교 공동체 운동 브루더호프에서 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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