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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같은 영성

『왜 아이들이 중요한가?』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201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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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 어린이들을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서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랐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들의 것이다."(마태복음 19:13-14)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아이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신다. 또한 당신이 살던 시절에 이미 아이들이 환영 받지 못했다는 것도 보여 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속해 있다는 단언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메시지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어른은 이미 아이들이 하나님에게 아주 가까이 가 있다는 것을 자주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이들의 천사는 언제나 나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천사"는 "전령(傳令)"을 뜻한다. 수호천사는 영적인 전령이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내하라고 하나님이 보내신 영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런 천사와 아이들과는 달리 우리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우리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들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눅 9:48)

어떻게 아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이 그분을 믿어야 하고 그분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의 위안자" 메시아를 평생 동안 기다렸던 나이 많은 시므온과 안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들은 새로 태어난 아기를 기쁨과 감사로, 그리고 믿음으로 환영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죽음을 두려움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됐고, 평화롭게 살아갔다.

목사로서 나는 새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해 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는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기쁜 일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막 9:37) 이 사랑과 믿음의 태도가 바로 '어린아이 같은 영'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새로운 아기를 사랑하지만 아기들도 금방 우리의 인내를 시험할 수 있고, 곧 짐이나 불편함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아기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든지 상관없이 아이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아이들을 이렇게 환영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축복하시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은 젊은 가족, 그리고 가족을 이루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특별히 우리가 역경을 만났을 때 기도하고, 간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돕기 위해 기다리신다. (마 7:7-11) 그러면 문은 열릴 것이다.

제자들도 예수님으로부터 배우기를 원했지만 아이들처럼 될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 중에 누가 더 나은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지를 다퉜다. 이에 대한 답으로 예수님은 한 아이를 불러 가운데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마 18:4)

누구든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금방 아이들의 사랑, 신뢰, 그리고 정직의 능력을 관찰하고, 아이들 가운데 기쁨을 발견한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자주 아이들로부터 배우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잊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 18:3)

세상 모든 곳의 아이들을 위해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서 빨리 오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 모두가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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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새 책 Why Children Matter의 일부분입니다. 매주 한 장(章)씩 이곳 쟁기(Plough)홈페이지에 연재됩니다.